첫째, 통곡물 섭취
통곡물 식품을 섭취하면 정제 곡물 식품을 먹을 때보다 내장지방이 적게 생깁니다. 미국 터프츠대 인간영양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입증한 내용인데요.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유소가 많은 통곡물빵을 먹을 경우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둘째, 채소 섭취
끼니마다 짙은 녹색·주황색·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청소년 175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인데요. 짙은 녹색·주황색·노란색 채소를 섭취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내장지방이 17% 적게 나타났습니다.
채소 섭취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란 게 연구진의 추측입니다.
셋째, 단백질 섭취
에너지를 다 사용하고도 체내에 당이 남아 있으면 복부에 지방이 생깁니다. 내장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당 복합체인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한데요.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 탓에 에너지원으로 쓸 당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체내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부족한 양을 충당하는데요. 몸무게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한 번에 소화 및 흡수하는 단백질의 양엔 한계가 있으므로, 대두, 호박씨, 땅콩, 아몬드, 두부, 닭가슴살, 소 등심, 연어, 오리고기, 달걀 등의 고단백 식품을 아침·점심·간식·저녁에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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