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조류 중에서 엽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김이라고 합니다.
김은 전 세계적으로 약 80여종이 있으면 우리나라에는 방사무늬김, 둥근돌김 등을 포함한 1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먹기 간편하고 맛도 좋은 김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영양학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김에 풍부한 비타민 B1, B2는 뇌신경작용과 관계가 깊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 바탕에 약간의 초록김(청태)이 섞여 있고 광택있는 김을 일품으로 칩니다.
김에 많이 함유된 포피란은 김에만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이자 식이섬유의 일종입니다.
김은 칼슘 함유량이 높은 식품으로, 매 식사 시 김과 함께 해조류로 만든 반찬을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을 훨씬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에 함유된 알긴산 성분 역시 장운동 뿐만 아니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김 8g에는 섬유질의 일일 권장 복용량이 포함되어 있을 만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김에는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마른김 5장(10g)은 달걀 1개와 맞먹는다고 하구요.
김을 불에 구었을 때 나는 김 특유의 향기는 타우린 성분에 의한 것인데, 타우린은 간장을 강화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담석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및 여러 미네랄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들이 다양하게 있다고 하는데요.
김도 다른 해조류와 마찬가지로 요오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김입니다.
김이 간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져 외국에서는 김을 건강식품으로 생각하고 먹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김에는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 암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금간이 된 김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미비하거나 없다고 하니 조미가 되지 않은 김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조미김은 염분의 섭취를 높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고, 김을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구워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라는군요.
이렇게 김에는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탁월한 효능들이 있지만 부작용 또한 있습니다.
김에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과다 섭취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는 염분의 섭취도 제한되기 때문에 기름과 소금을 첨가한 구운 조미김 보다는 파래김이나 돌김을 프라이팬에 살짝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김이 오래되면 보라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런 김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런 김의 효능 정보들을 참고하셔서 김을 건강하게 드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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