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숭아가 제철이죠? 복숭아는 과육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뉘는데요. 백도는 과일 그대로 섭취하지만 황도는 주로 가공용으로 쓰이죠. 복숭아에는 백도와 황도 말고 천도복숭아도 있습니다. 보통 복숭아는 까슬까슬한 털을 지니고 있는 반면 천도복숭아는 털이 없이 매끄럽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죠. 그런데 요즘은 '신비'복숭아라고 하는 품종이 인기입니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한 품종으로, '신비'라는 이름의 품종입니다. 외형은 일반 천도복숭아와 비슷하나 속살은 백도처럼 희고 일반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인기가 높습니다. 다른 품종의 천도복숭아와는 달리 과육이 연하고 복숭아씨 또한 약해서 깨물면 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일 년 중 딱 3주만 수확 가능한데다 수확량도 적어 북숭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