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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의 '신비'로운 효능

헬씨Q 2020. 7. 13. 14:06

/사진 출처=와디즈

요즘 복숭아가 제철이죠?

복숭아는 과육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뉘는데요.

백도는 과일 그대로 섭취하지만 황도는 주로 가공용으로 쓰이죠.

복숭아에는 백도와 황도 말고 천도복숭아도 있습니다.

보통 복숭아는 까슬까슬한 털을 지니고 있는 반면 천도복숭아는 털이 없이 매끄럽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죠.

그런데 요즘은 '신비'복숭아라고 하는 품종이 인기입니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한 품종으로, '신비'라는 이름의 품종입니다.

외형은 일반 천도복숭아와 비슷하나 속살은 백도처럼 희고 일반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인기가 높습니다.

다른 품종의 천도복숭아와는 달리 과육이 연하고 복숭아씨 또한 약해서 깨물면 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일 년 중 딱 3주만 수확 가능한데다 수확량도 적어 북숭아 중 가장 귀한 복숭아에 속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 신비복숭아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활동을 돕고 지질 대사를 높이는 니아신이 풍부하며 비타민 E와 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비복숭아도 복숭아과이기 때문에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여름철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 성분도 풍부하여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여름철 피로회복제인 신비복숭아를 6월의 제철 대표 과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 신비복숭아는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A와 구연산·사과산·폼산·아세트산·발레르산 등의 에스터와 알코올류·알데하이드류 등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을 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 그중 특히 구연산과 사과산 성분은 식욕을 촉진시켜주어 필수 아미노산의 함유로 지친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 신비복숭아는 다른 복숭아와 비교하였을 때, 당도와 섬유질 형성 유전자가 우수하여 일반 복숭아에 비해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A, 비타민C의 성분 함량 수치가 월등하게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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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백도 맛! 털 없는 신비복숭아

천도와 백도 복숭아 사이에서 태어난 신비복숭아, 생김새는 마치 천도복숭아와 같지만 그 맛은 백도처럼 달콤함이 가득 찬 신비의 복숭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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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까슬한 털이 있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하기 어려운 과일인데요.

신비복숭아는 털이 없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섭취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신비복숭아는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상온에서 1~2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백도처럼 말랑해진 상태로 익은 높은 당도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천도와 백도 복숭아 사이에서 태어난 신비복숭아,

겉은 천도복숭아처럼 생겼지만 속과 맛은 백도복숭아를 닮은 달콤함 가득 찬 신비의 복숭아,

보통 6월 중순에 수확해서 3주 정도 나온다고 하니 어쩌면 지금 마트로 가면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