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의 성분과 효능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많이 먹고, 정말 쉽게 구할 수 있는게 깻잎이죠.

깻잎은 상추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쌈채소 중 하나입니다.

깻잎은 그 가지수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대게 식용으로 먹는 깻잎은 대부분 들깻잎을 가리킵니다. 

깻잎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깻잎 뒤의 보라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 함유가 높아 좋은 깻잎이라고 합니다.

깻잎의 독특한 향은 페릴 케톤이라는 정유 성분 때문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아무래도 깻잎의 독특한 향이 익숙하지 않아서 대부분이 꺼려하기도 하고 실제 깻잎을 넣어 먹을 음식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채취해 먹었지만 요즘에는 잎들깨용 종자를 개발해 사시사철 깻잎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본초강목에는 깻잎의 효능에 대해 나쁜 냄새를 없애며,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가래를 삭히는 작용을 한다고  영양소를 살펴보면 깻잎에는 다른 잎채소처럼 무기질, 비타민A·C가 풍부하고  특히 100g당 211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깻잎이 암세포의 성장을 97%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깻잎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깻잎에 들어 있는 피톨(파이톨)이라는 성분이 암세포만을 골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발생 및 전이를 억제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깻잎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인체의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C도 다량 함유되어  로즈마린산과 루테이올린 성분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미백효과는 물론 기미, 주근깨 생성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깻잎 많이 먹으면 머리도 좋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조리에 의한 깻잎의 비타민C 및 무기 성분의 변화’에 따르면  깻잎에 산을 처리하면 수산칼슘의 비율은 감소하고 수용성 칼슘의 비율이 증가하므로  식초나 레몬즙을 이용해 깻잎 겉절이를 하면 칼슘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깻잎에 들어있는 페릴키톤이 방부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깻잎 특유의 향을 내는 페릴 키톤, 페릴라 알데하이드 등 정유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작용이 있어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깻잎에는 비타민 A•C가 풍부해 피부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깻잎은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깻잎에는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양이 시금치에 비해 2배 정도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이런 깻잎 효능들을 참고하셔서 건강하게 깻잎을 드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