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립선암과 식습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치명적인 전립선암과 세 가지 대사물인 페닐라세틸글루타민, 콜린, 베타인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페닐라세틸글루타민은 장내 세균이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을 분해할 때 생성되며, 콜린과 베타인은 장내 세균에 의해 형성될 뿐 아니라 몇몇 음식에 들어있는 물질.
페닐라세틸글루타민은 유제품, 고기, 가금류, 콩, 생선, 견과류 등과 같은 고단백 식품과 아스파탐 등으로 당 성분을 대체한 다이어트 음료와 같은 음식에 들어있으며, 이는 신체의 많은 단백질과 효소의 필수적 요소이며 티로신으로 전환될 때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콜린은 주로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제품에서 발견되고 베타인은 조개류, 밀, 비트, 시금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물질.
연구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혈청 내 페닐라세틸글루타민 수치가 높은 남성이 가장 낮은 수치를 가진 남성들보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5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콜린 또는 베타인이 증가한 남성은 대조군에 비해 치명적 전립선암 위험이 거의 2배라고.
'오늘의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 대신 마시면 좋은 차 3가지 (0) | 2021.11.28 |
---|---|
견과류가 기억력 향상에 좋은 이유 (0) | 2021.11.26 |
커피 속 카페인이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0) | 2021.11.24 |
밤에 먹으면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 (0) | 2021.05.27 |
마인드코치가 알려주는 독특한 감기 예방법 (0) | 202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