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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위험 높이는 음식은 따로 있다?

헬씨Q 2021. 11. 25. 12:36

 

최근 전립선암과 식습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치명적인 전립선암과 세 가지 대사물인 페닐라세틸글루타민, 콜린, 베타인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페닐라세틸글루타민은 장내 세균이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을 분해할 때 생성되며, 콜린과 베타인은 장내 세균에 의해 형성될 뿐 아니라 몇몇 음식에 들어있는 물질.

 

페닐라세틸글루타민은 유제품, 고기, 가금류, 콩, 생선, 견과류 등과 같은 고단백 식품과 아스파탐 등으로 당 성분을 대체한 다이어트 음료와 같은 음식에 들어있으며, 이는 신체의 많은 단백질과 효소의 필수적 요소이며 티로신으로 전환될 때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콜린은 주로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제품에서 발견되고 베타인은 조개류, 밀, 비트, 시금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물질.

 

연구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혈청 내 페닐라세틸글루타민 수치가 높은 남성이 가장 낮은 수치를 가진 남성들보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5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콜린 또는 베타인이 증가한 남성은 대조군에 비해 치명적 전립선암 위험이 거의 2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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