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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마시면 좋은 차 3가지

헬씨Q 2021. 11. 28. 14:42

 

둥굴레차는 구수한 맛과 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차다. 신진대사 활성화, 피로해소, 중추신경계 진정 작용이 뛰어나며,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둥굴레차에 카페인이 소량 들어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많이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둥굴레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마음껏 식수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 둥굴레차를 따뜻하게 즐기려면 물 500ml에 깨끗하게 씻은 둥굴레 20g을 넣고 끓이면 된다. 보다 간편하게 즐기려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이용해도 좋다.

 

보리차는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대표적인 곡차(穀茶)다. 보리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의 곡식으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을 하며,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보리차를 많이 마시면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 된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 높은 사람이 마시면 좋다.

 

현미에는 비타민A·C·E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보리차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해 숙변 제거에 도움이 된다. 맛이 강하지 않아 물 대신 마시기에 부담 없다.

현미차를 만드는 쉬운 방법은 현미를 씻어서 그늘에서 말린 뒤, 불 위에서 볶으면서 말리는 것이다. 볶은 현미는 가루로 만든 뒤 밀봉해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2~5g씩 덜어내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고 잠시 뜸을 들였다가 마시면 된다.

이외에도 히비스커스차, 캐모마일차, 루이보스차 등 허브차 역시 물 대신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