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은 갈조류 미역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해초로 봄에서 여름에 번식을 하며 겨울에서 봄에 걸쳐 주로 재취한다고 합니다.
당나라의 옛 문헌인 ≪초학기≫에는 ‘고래가 출산 후 미역 줄기를 뜯어먹는 것을 본 고려인들이 산모에게도 미역을 먹였더니 산후조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면 미역의 효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강력한 항산화성분이라고 알려진 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미역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암발생 및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줌으로 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역에는 철분 이외에도 빈혈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엽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에 빈혈을 개선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역의 미네랄 성분들은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미역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 및 다양한 미네랄 성분들이 위점막 세포들을 보호하는 작용을 함으로 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붓기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고 합니다.
미역은 또한 혈압을 낮추고 혈당 조절을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역과 다시마가 공통적으로 당뇨병 발생을 낮춘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 결과 드러났습니다.
코호트 자료를 바탕으로 40~69세 성인 남녀 7470명의 김과 미역, 다시마 섭취와 당뇨병 발생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김 섭취와 당뇨병은 유의한 연관 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미역과 다시마는 섭취량에 따라 당뇨병 발생을 1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미역과 두부를 함께 넣은 초무침, 미역을 넣은 달걀찜, 미역과 두부를 넣고 밥을 지은 미역밥을 권장합니다.
냉국이나 무침, 쌈 등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 당뇨병 발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미역과 다시마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요오드 과다로 인해 갑상선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정 섭취가 권장된다고 하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미역의 효능 정보들을 참고하셔서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는 미역을 건강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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