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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의 성분과 효능

헬씨Q 2020. 4. 2. 14:08

산딸기 하면 어릴 적 동내 야산에서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따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 분들도 계실 테지만, 

요즘 마트에 나가보면 과일 코너 한 구석에 벌써 산딸기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딸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며 나무딸기나 참딸, 산딸기나무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전 세계로 보면, 이 딸기가 딸기류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딸기 중의 하나이며, 미국에서는 딸기와 블루베리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하네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산딸기는 주스나 잼, 차 그리고 과실주 등으로 많이 섭취를 하는데요.

 

산딸기는 맛도 좋고 영양성분도 좋아 많은 사람이 좋아합니다.

 

6~7월이 제철인 산딸기는 탄수화물·유기산·비타민이 풍부하고, 당과 산이 적절히 함유돼 있어 영양과 맛 모두 좋습니다.

 

산딸기 영양성분은 비타민C 등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서 칼슘, 엽산, 칼륨, 아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즐겨먹을 수 있는 과일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딸기의 그 고운 빛깔을 내는 색소성분은 '안토시아닌 색소' 인데, 이는 항산화 작용에 항암작용, 그리고 눈 기능에 많은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산딸기에 함유된 엘라그산이라는 물질은 항산화 부터 시작해서 바이러스의 감염을 낮춰주고 암 유발을 낮춰줌과 동시에 암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산딸기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산딸기에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의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고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비타민K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1컵에 들어 있는 비타민K의 양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11% 들어 있고, 망간은 41%, 구리는 12% 들어 있습니다.

 

산딸기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소변의 양과 배설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있어서 자다가 오줌을 누는 어린이나 자주 소변을 보는 어른들에게 좋으며, 유정과 몽정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딸기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으로 장건강 향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어서, 생리통을 줄이고, 출산을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생선을 먹고 체를 하거나 뱃속에 뭉친 것이 있다면 산딸기 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보여주는 것처럼 원기 회복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기력이 약해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성 기능이 떨어진 경우 산딸기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산딸기는 체내 뭉친 덩어리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체기를 없어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산딸기는 안토시아닌 등 소염 작용이 있는 항산화제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들어 있으며,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와항산화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 주고,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혈류를 좋게 해서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돕는 효능이 있답니다.

 

보통 산딸기와 복분자를 같은 나무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산딸기와 복분자는 서로 다른 나무라고 합니다.

 

산딸기는 열매가 다 익으면 빨간색이 되고 절대로 진청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지 않지만  복분자는 익어가는 과정에서는 붉은색을 띠다가 완전히 익으면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물에 씻을 때에 오랫동안 씻으면 비타민 C 가 물에 씻겨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30초 이내로만 씻어야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