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실패없는 다이어트 비법 ‘1즙1채 다이어트’

헬씨Q 2021. 6. 7. 18:51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다이어트의 기본은 칼로리 섭취를 통제하는 것이죠? 그래서 병원이나 클리닉 등에서는 칼로리 계산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하루에 섭취할 식사량을 조절하도록 권장하기도 합니다.

 

칼로리 계산표를 보면 밥 한 그릇에 몇 칼로리, 중간 크기의 고등어 구이는 몇 칼로리, 야채볶음 몇 그램에 몇 칼로리 등등 아주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과연 이런 식의 칼로리 계산이 효과가 있을까요? 효과가 있다고 해도 매번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칼로리 계산을 한다는 게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죠.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고 맛과 식감을 즐겨야 하는 ‘음식’을 칼로리 계산이라는 수학으로 대체하면 먹는 것이 정말이지 재미가 없고 따분해집니다.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까지 음식을 먹고 싶지는 않다면 조금 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분들을 위해 ‘1즙1채 다이어트’를 추천합니다.

1즙1채 다이어트

1즙1채 다이어트란 말 그래돌 밥과 함께 국(즙) 한 그릇, 반찬(채) 한 그릇만 먹는 식사 방법입니다.

 

옛날에는 검소한 식사를 최고로 치는 습관이 있었죠. 이는 앞서 언급한 칼로리 계산법과도 부합하는데, 반찬 가짓수로 섭취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특히 이 방법이 편리한 점은 지금까지 먹던 것과 동일한 음식을 먹더라도 밥그릇과 접시의 크기만 작은 것으로 바꿈으로써 간단하게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로 식단을 만들 필요도 없죠.

 

그릇의 용량만 20퍼센트로 줄이면 ‘배가 80퍼센트 차게 먹기’ 40퍼센트로 줄이면 ‘배가 60퍼센트 차게 먹기’를 쉽게 달성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을까 싶어요. 이게 ‘1즙1채 다이어트’의 전부입니다.

1즙1채 다이어트 준비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어린이용 식기입니다.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을 법한 작은 밥그릇과 국그릇만 준비하면 됩니다.

 

밥은 백미든 현미든 영양밥이든 볶음밥이든 상관없습니다. 크기를 줄인 만큼 양은 확실히 줄어들었으므로 좋아하는 것을 먹어도 된다는 말이죠. 마찬가지로 국도 평소에 먹던 된장국이든 소고기 무국이든 미역국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반찬을 담는 접시는 커피 잔 받침 정도의 크기가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거기에 담는 음식이 육류든 생선이든 뭐든 상관이 없습니다. 접시에서 반찬이 밖으로 나오거나 흘러내리지만 않는다면 가득 담아도 좋구요.

1즙1채 다이어트 실천하기

하루 세 번의 식사를 모두 이런 식기에 담아 먹도록 합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때에도 식기에 옮겨 담고 남은 것은 버리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1즙1채 다이어트의 규칙을 잘 지켜 배가 60퍼센트 찰 정도만 먹기를 달성하면, 살이 찐 사람은 반드시 살이 빠질 것입니다. 반대로 너무 마른 사람은 살이 찔 수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라고 하면 살을 빼는 것만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래 다이어트란 ‘올바른 식이요법’을 의미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체중이 되는 것이 다이어트가 가진 본래 목적인거죠.

 

지나치게 살이 찐 사람은 살을 뺄 수 있고 적정 체중인 사람은 그 체중을 유지할 수 있으며 마른 사람은 살이 찌는 것. 그게 바로 올바른 다이어트 법 아닐까요?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은 가족들과 같은 음식을 즐겨도 됩니다. 단, 추가로 더 먹지는 말아야 겠죠?

 

참고 서적=<1일1식>

@healthyhab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