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28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얼마일까?

우리 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2.5L정도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섭취하는 물의 양은 1.3L로 약 7컵이고, 식품 속 함유된 물로 섭취하는 건 1L 정도입니다. 이 물의 경우 소변으로 1.5L, 땀으로 0.5L, 기타 호흡과 대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하루에 7~10컵 정도의 물을 수시로 섭취해 주는 것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소화에 부담을 줘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 뒤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는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운동시 수분 배출량은 시간당 수분 700~800㎖이기 때문에 운동하기 60~90분 전에300~500㎖(1~2컵)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상식 2021.11.28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단백질 섭취법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 영양사학술대회에서 미국 텍사스 의대 영양대사학과 더글라스 패든존스 박사는 나이 들어서도 근육량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선 단백질 섭취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하루 단백질 총 섭취량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 때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보다 매끼 골고루 분산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단백질 섭취법이란 것이다. 패든존스 박사는 “바람직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첫 단계는 24시간 동안 섭취 가능한 단백질의 양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을 아침·점심·저녁 등 매끼 균등하게 분배하면 근육의 성장과 재생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든존스 박사는 “성인의 평균적인 신체 크기와 신체활동 강도 등을 고려할 때 단백질을 매..

건강상식 2021.11.24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하는 커피와 차의 적정량은?

커피와 차가 치매ㆍ뇌졸중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방 효과는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시거나 차를 3∼5잔 마시는 사람에게서 가장 두드러졌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의대 신경정신과 더글러스 샤르(Douglas Scharre) 교수팀은 커피나 차 섭취가 뇌졸중ㆍ치매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 UK Biobank)로부터 50∼74세인 남녀 36만5,682명의 건강 자료를 수집했다. 이 연구에서 매일 커피를 2∼3컵 마시거나 차를 3∼5컵 마시거나 커피와 차를 4∼6컵 마신 사람의 치매와 뇌졸중 유병률이 최저였다. 2∼3컵의 커피와 함께 2∼3컵의 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은 32%, 치매 위험은 28% 낮았다. 특..

건강상식 2021.11.24

계절성 탈모, 계절 변화에 따른 탈모 관리 6계명

혹시 ‘계절 탈모’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개와 고양이는 여름이나 겨울에 털갈이를 하죠. 하지만 인간은 털갈이를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털이 있는 포유류는 모두 털갈이를 합니다. 인간도 예외일 순 없죠. 그래서 만들어진 개념이 바로 ‘계절 탈모’인데요. 이 개념은 프랑스의 피부과 의사 도미니크 미셸 쿠르투와(Dominique Michel Courtois)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탈모 강도 또한 다르다는 것도 알아냈죠. 계절과 탈모 인간도 털이 빠집니다. 어떨 땐 많이 또 어떨 땐 조금 적게 빠지죠. 대부분 계절에 따라 다른데요. 주로 봄과 늦여름에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낮이 점점 길어지고 햇빛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건강상식 2021.06.08

실패없는 다이어트 비법 ‘1즙1채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다이어트의 기본은 칼로리 섭취를 통제하는 것이죠? 그래서 병원이나 클리닉 등에서는 칼로리 계산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하루에 섭취할 식사량을 조절하도록 권장하기도 합니다. 칼로리 계산표를 보면 밥 한 그릇에 몇 칼로리, 중간 크기의 고등어 구이는 몇 칼로리, 야채볶음 몇 그램에 몇 칼로리 등등 아주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과연 이런 식의 칼로리 계산이 효과가 있을까요? 효과가 있다고 해도 매번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칼로리 계산을 한다는 게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죠.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고 맛과 식감을 즐겨야 하는 ‘음식’을 칼로리 계산이라는 수학으로 대체하면 먹는 것이 정말이지 재미가 없고 따분해집니다.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까지 음식을 먹고 싶지는 않다면..

건강상식 2021.06.07

러닝? 워킹? 유산소운동 다이어트 효과 뭐가 더 좋을까

다이어트하면 맨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하면 맨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아마도 운동 아닐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로 워킹이나 러닝같은 유산소운동을 택합니다. 걷고 달리는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더 많은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죠. 하지만 정말로 유산소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유산소운동과 유산소성 우선 유산소운동에 대해 알아보죠. 유산소 운동이란 말 그대로 산소를 이용해 체내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에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유산소 운동은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낮은 강도의 운동일수록 산소를 사용하는 효율, 즉 ‘유산소성’이 강해지는데요. 반대로 단시간 밖에 할 수 없는 강도 높은 운동..

건강상식 2021.06.06

아침식사로 먹는 바나나 득일까 독일까

아침식사 하셨나요? 요즘같이 바쁜 세상엔 아침식사를 건너뛰기 일쑤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두뇌 활동과 건강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바쁜 아침 시간을 쪼개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우리가 아침식사 대용으로 흔히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나나죠. 바나나는 향이 좋고 질감이 부드러워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두꺼운 껍질 덕분에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농약 잔류량도 적은 편이구요. 그렇다면 이 바나나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은 과연 좋은 식습관일까요? 바나나가 아침식사로 좋은 이유 바나나는 특히 아침식사로 좋은 메뉴입니다. 무엇보다 씻거나 칼을 댈 필요 없어 바쁜 아침에 쉽게 먹을 수 있죠. 열량이 낮아 다..

건강상식 2021.06.05

지친 눈 피로 시원하게 푸는법 3가지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피로도가 높은 장기 중 하나죠. 요즘에는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도 많고 또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만연해지면서 눈의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아졌는데요. 수면과 마찬가지로 눈은 우리 뇌의 피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도 눈이 피곤하면 마음먹은 만큼 집중할 수가 없죠. 이는 대부분 뇌 기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작업 기억으로 통하는 정보의 입구인 눈의 피로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죠. 그렇다면 이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온열찜질법 눈의 피로를 관리하는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은 눈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가까이서 보게 되면 정보와 ..

건강상식 2021.06.04

혈중 호모시스테인 의미, 정상치, 수치 낮추는 법

건강검진 결과를 받으면 혈액 검사 수치 중 하나로 ‘호모시스테인’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수치는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호모시스테인’이란? 나쁜 콜레스테롤, 활성산소, 미세염증 그리고 혈소판은 혈관을 막는 주범입니다. 여기에 눈에 띄지 않았던 공범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바로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이라는 물질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원래 몸속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methionine)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부산물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몸에서 자연 해독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많아질 때 생기는데요. 보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심장혈관 질환과 뇌졸중의 약 15%가 바로 이 호모시스테인 수치 상승으로 인해 생긴다고 하네요. 호모시스테인이 혈관 건강을 해친..

건강상식 2021.06.04

선크림의 계절,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알고 잘 바르는 법

햇볕이 세고 자외선도 강한 여름철! 자외선차단제가 꼭 필요한 계절이 왔네요.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까지 써야 해서 자외선차단제 도포가 어느 해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해인데요. 태양광 중의 자외선은 피부를 까맣게 태우고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죠.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대한 피부방어 능력 떨어져 주근깨, 기미 등이 악화되거나 일광화상, 피부노화, 심하면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모두가 안심하고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게 자외선 차단에 관해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외선이 뭔가요? 자외선 차단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우선 자외선부터 알아야 겠죠. 자외선은 뭘까요? UV 즉 자외선은 ‘Ultraviolet Ray’의 줄임말로, 쉽게 설명하면 무지개에서 보라색 밑에 있는 ..

건강상식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