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정보

올리브의 성분과 효능

헬씨Q 2020. 3. 27. 16:44

올리브는 올리브 나무(학명: Olea Europaea)의 열매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유역의 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음식입니다.

올리브유는 올리브 나무의 열매를 압착해서 추출한 것으로, 코코넛 오일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이로운 식물성 오일로 알려져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올리브유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올리브 나무의 원산지인 지중해 주변 지역이며, 그리스는 지중해 식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올리브는 올리브오일 형태로 섭취되기도 하며, 절여서 열매 통째로 식용되기도 합니다.

2004년에 유럽암예방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실린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올리브와 올리브유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남유럽 사람들이 지중해식을 통해 많은 올리브와 올리브유 섭취가 암 예방과 건강 유지에 큰 작용을 할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올리브와 올리브유 둘 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스쿠알렌과 테르페노이드), 그리고 산화 저항력이 있는 지방질인 올레핀 산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에 다량 함유된 올레산의 효과이며 올리브 오일의 산화방지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스콸렌 같은 성분도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노년기에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신경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건강한 지방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 된다는 것이 여러 연구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특히 항염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등 생선 오일과 함께 섭취했을 때 효능을 보였습니다.

올리브유를 섭취하면 염증에 효과를 보이며 산성스트레스를 줄입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올리브 오일은 알츠하이머 같은 질병으로 인한 우울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 열매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심장 건강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의 올레오칸탈이라는 성분은 소염제 역할을 해 근육통과 관절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로 피부와 모발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보습 크림이 있지만, 올리브 오일을 크림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바르면 곱슬머리를 차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면 올리브오일을 꾸준한 섭취하면 변비 예방의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은 칼로리가 높아서 적당히 섭취해야 하지만, 이 오일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산입니다.

올리브잎이나 으깬 올리브에 대한 임상실험에서는 크게 드러난 부작용은 없지만, 아직 자료가 불충분합니다.

올리브유를 피부에 바를 경우에는 알러지 반응이나 접촉 피부염이 있을 수도 있으며, 올리브 나무는 폴렌을 생성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에게는 계절성 알러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열을 가하지 않고 물리적인 힘 을 가해 과육을 압착해서 짜냅니다.

올리브 오일은 순수 올리브유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나뉘는데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으깨어 첫번째로 올리브를 압착하여 얻은 기름을 말하며, 순수 올리브유는 버진 올리브 오일과 정제된 올리브 오일을 섞은 것으로 가장 저렴한 올리브유입니다.

다시말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오일 중에서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 열매를 처음 압착한 기름으로 100% 압착유입니다.

올리브오일의 좋은 효능을 그대로 누리고 싶다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오일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인 경우 샐러드로 활용 가능합니다.

올리브오일을 보관할 때는 어둡고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한편, 검은 올리브는 녹색 올리브보다 익은 것으로 영양가가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그린 올리브가 블랙 올리브에 비해 식감이 단단하고 더 아삭한 편입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올리브 열매는 보통 캔이나 병에 담겨 판매되고 있는데, 통조림에 담겨 있는 것은 병에 담겨 있는 것보다 영양이 떨어지므로 병에 들어있는 올리브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 과육은 절이는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 높아져 올리브 열매는 연둣빛을 띠다가 익으면서 진녹색으로 변하고, 이어 진보라에 가까운 검은 색으로 변합니다.

전문가들은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 10개 섭취시 50kcal이며, 올리브오일 1작은술(5g)은 45kcal이므로 고열량 식품군에 속한다”고 말하면서, 

“올리브와 올리브오일 둘 다 단일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의 함유량이 많다”며 “뭐가 더 나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기호에 맞게 먹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하루에 올리브 열매를 5~6개 정도를 섭취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