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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항바이러스 식품, 김치의 효능

헬씨Q 2020. 7. 21. 11:39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요즘,

우리 전통 음식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죠.

최근 영국의 한 매체에서도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이유로 발효음식 김치를 들었다는 기사도 있었죠.

최근 영국 매체 ‘더 썬(The Sun)’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장 부스케 명예교수 연구진이 국가별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발효된 배추, 즉 ‘김치’를 주로 먹는 식생활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어 세계김치연구소의 이번 연구가 더욱 주목된다.

과연 김치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을까요? 김치에는 어떤 효능이 있길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을까요?

/사진 출처=농촌진흥청

세계 5대 건강식품

최근 미국 ‘헬스(Health)’ 잡지는 올리브기름, 콩과 콩식품, 렌틸콩, 요구르트 등과 함께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헬스’지는 김치는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요구르트와 같은 건강에 유리한 유산균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 의해 암을 예방하는 물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치는 영양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품입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열무, 갓,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와 무기질,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죠.

또 김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맛있게 익게 되면 특히 비타민 C가 많아지고 고추, 무청, 파, 갓, 열무 등의 녹황색 채소가 많이 섞이면 비타민 A(카로틴)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성인 1인 1회 분량의 배추, 열무 등의 김치를 (약 40 ~ 60g) 하루 3회 정도 섭취할 경우 비타민C는 약 배추김치 17 ~ 25mg, 열무김치 30 ~ 45mg으로 한국인 1일 권장량인 100mg의 1/3 정도를 김치로부터 섭취할 수 있습니다.

김치의 효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블로그에 의하면 김치에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1)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삼성서울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은 2012년 (소아 알레르기 면역학)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 유산균이 아토피피부염 완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1~13세 사이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12주간에 걸쳐 CJLP133을 복용시킨 아이들(44명)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39명)에 비해 아토피피부염이 완화되는 정도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고 하죠.

2) 항암효과

김치가 항암식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배추, 무, 갓, 마늘, 고추 등 암 예방 채소가 김치의 재료이기 때문인데요.

최근 농촌진흥청은 김치가 적당히 숙성했을 때 항암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마늘ㆍ생강ㆍ고춧가루ㆍ쪽파 등 양념이 들어간 김치를 적당히 익힌 뒤 위암 세포(MKN45)에 가했더니 발효시키지 않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3) 소화촉진

소화가 잘되고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을 한다는 것도 김치의 매력이죠.

이는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 덕분인데요.

과거엔 김치의 유산균은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대부분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한 대학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g정도 먹으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가량 증가(김치를 안 먹은 사람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4) 항비만 다이어트 효과

입맛을 살려주지만 살찌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김치의 돋보이는 점이겠죠.

김치의 열량은 100g당 9(동치미)∼55㎉(파김치)에 불과합니다.

배추김치는 29㎉이며, 게다가 고추의 매운맛 성분(캡사이신)은 지방의 분해ㆍ연소를 돕는데다,

김치에 든 식이섬유는 금세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배설을 촉진시키죠.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를 섭취한 쥐는 고지방 식이를 하여도 정상 쥐와 비슷한 감량효과를 나타 내었다고 합니다.

고춧가루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 마늘의 알리신, 무의 캠페롤, 생강, 파 등 김치의 재료들 대부분이 다이어트 효과를 나타냈는데 특히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하네요.

5) 유해균 억제(항균 작용)

김치는 익어감에 따라 항균 작용을 갖는다고 합니다.

숙성 과정중 발생하는 젖산균은 새콤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장속의 다른 유해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병원균을 억제한다고 하죠.

김치는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을 죽이는 항균 채소로도 유명한데요.

이 역시 유산균 덕분으로 유산균은 김치 속 식중독균 등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6) 빈혈 예방

성인 남성에게 4주간 배추김치를 하루 300g씩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철분(iron) 농도와 철분 흡수를 돕는 페리틴(ferritin) 수치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빈혈이 주로 철분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김치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겠죠.

7) 혈관 질환 예방

건강한 성인에게 6주 동안 매일 배추김치 동결건조 알약(30g)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과 동맥경화 지수를 낮추고, 혈관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김치 원료가 되는 채소에는 자체에 다량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이나 결장염 같은 질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변 예방 및 소화기계통의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과히 세계 5대 건강식품이라 할 만 하겠죠?

최근 국내 연구진들도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와 검증에 나설 계획이라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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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음식 김치가 세계적인 공포로 떠오른 팬데믹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천연 항바이러스 식품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