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건조하면 잘 생긴다. 습도를 유지하고 미리미리 방전시키자. "앗, 따궈~" 무심코 문고리를 잡았다가 찌릿해서 놀란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춥고 건조한 계절이면 늘 따라오는 불청객. 옷을 입을 때, 물건을 만질 때, 악수할 때 등 찌릿찌릿 놀라게 하는 바로 그 정전기다. 신체가 물체와 접촉할 때마다 전자는 신체와 물체를 오가면서 전기로 저장된다. 그러다가 적정 한도 이상으로 전기가 쌓였을 때, 건조한 공기 중에 미처 흡수되지 못한 전기가 적절한 유도체를 만나면 한꺼번에 방전된다. 이것이 정전기다. 정전기는 대체로 건조한 사람에게 잘 일어난다.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반대로 건조하면 전기 중성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