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돗물 때문에 난리죠. 저희 집에서는 식수로 생수를 사다 먹기도 하고, 수돗물로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여서 먹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도 있고 해서 수돗물을 식수로 먹기 꺼리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입니다. 게다가 수돗물에는 간혹 소독약 같은 냄새가 나서 물맛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염소를 투여하여 소독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돗물 속 염소는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을 생성한다고 합니다면, 끓이는 순간 발암물질은 사라지므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또 물을 끓이면 미네랄이 모두 빠져 나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물에 보리나 옥수수 등을 넣어 끓이면 곡물 속의 미네랄이 물로 이동하므로 수돗물로도 미네랄 섭취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