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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바실러스 가세리의 효능과 부작용

헬씨Q 2020. 3. 22. 13:48

최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입소문이 난 모유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비엔알 17)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유익균 살리는 황금 식품으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 다량 함유된 모유유산균 차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모유유산균이 비만을 유발하는 이른바 ‘뚱보균’을 억제시키고 몸에 좋은 유익균을 증식시켜준다고 알려져 있죠.

 

이 성분은 단당류로 분해되는 탄수화물을 소장에서 흡수하지 못하게 다당류로 합성시킨 다음 체외로 배출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아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 놓기도 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사이토카인 활성 억제와 관련된 실험 중,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에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가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흔히 유산균은 장 건강 개선에 효과를 보이지만 특히 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는 장 건강 뿐만 아니라 혈당 및 체지방 감소에 크게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산부가 임신 직후부터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하면 출산시 아기가 좋은 균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입니다.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해 유익한 균이 많이 증식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아기가 태어났을 때 좋은 균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장 건강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유산균 가운데서도 모유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혈당 감소를 도우며 특히 장 점막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유유산균은 모유에서 추출한 유산균으로, 모유 속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비엔알 17은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다당류로 합성해 흡수를 방해합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비엔알 17을 담고 있는 모유 유산균은 6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모유유산균은 유산균으로 60℃ 이하의 미지근한 물과 곁들어 먹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모유유산균은 살아 있는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60도 이상 뜨거운 물에 타면 유익균들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유유산균을 과하게 먹을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