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히알루론산의 효과와 부작용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동물 등의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생체 합성 천연 물질로서 동물 등의 피부에서 보습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인간의 피부에도 존재하며, 특히 지렁이의 피부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물질은 보습 작용이 있으므로 화장품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백과에서는 이런 히알루론산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량의 물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보습 기능이 뛰어나다. 눈(유리체)에 있는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유지해 안구 건조를 막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서는 진피에 가장 많은 히알루론산이 포함돼 있다. 히알루론산이 부족해지면 피부의 수분 저장 능력이 떨어져 건조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이유로 히알루론산은 화장품이나 영양제, 필러 시술, 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또한, 관절의 윤활작용에 관여하는 기능도 있어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Daum백과] 히알루론산 – 다음백과, Daum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콜라겐, 엘라스틴과 함께 진피를 구성하며 주름을 방지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물질로서 우리 피부에 촉족하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대표적인 성분이죠. 히알루론산은 포유동물의 피부나 혈관,관절 등에 많이 있는 다당류 성분으로 말랑한 젤리처럼 생겼습니다. 자기 무게의 300~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서 피부 속 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콜라겐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콜라겐 분해를 막아 준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콜라겐, 엘라스틴과 함께 진피를 구성하며 주름을 방지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이런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공급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먹거나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아니면 시술을 받는 방법입니다.

먹는 히알루론산

먹는 히알루론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수분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효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히알루론산을 검색만 해도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먹는 히알루론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0~240 mg 입니다.  

사실 먹는 히알루론산이나 피부에 바르는 히알루론산이 모두 진피에 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히알루론산은 고분자 물질이라 피부에 발라도 진피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최근엔 이런 단점을 극복한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분자 히알루론산에 비해 크기가 작다는 말이지 반드시 진피에 흡수될 만큼 작다는 뜻은 아닙니다.

굳이 효과가 있으려면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고분자 히알루론산보다는 원하는 효과를 얻을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게 맞겠죠.

한편 먹는 히알루론산, 즉 히알루론산 영양제는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젊어 보이고, 영양감 있는 피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을 보충해주는 기능을 히알루론산이 더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의 효능을 정리해 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부 보습유지. 피부 보습은 히알루론산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입니다.

2. 눈 건강.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을 예방해 줍니다.

3. 관절 건강. 히알루론산이 뼈 손실을 예방하며 뻐 조직의 활동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 기타 효능. 노화 방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의 완화, 방광 통증 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구로 섭취한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도움이 되려면 세포 외 기질을 타고 돌아다니며 얼굴 및 몸 곳곳에 퍼져야 하는데 커다란 분자 구조의 특성상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또한 히알루론산은 먹으면 전부 소화가 되 버리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이 위장에서 전부 분해된다는 이야기죠.

먹는 히알루론산은 몸속에서부터 수분이 올라와 피부 진피에 ‘근본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지만, 먹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피부의 맨 바깥쪽 표피가 떨어져 나가고, 수분이 가득한 진피층부터 다시 피부가 재생돼 올라오기까지 약 28일이 걸리는데, 이 주기를 기다려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의 부작용

히알루론산에 대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만 최근에는 히알루론산이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본의 한 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발암 위험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바르는 히알루론산의 경우, 나노 기술을 활용한 저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이 혈관까지 침투하여 사람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인데, 아직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으며, 바르는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토너나 스킨 등을 사용했을 때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체내에 존재하는 물질이라 그 자체만으로 부작용이 있지는 않지만, 인위적으로 섭취하거나 치료제로 사용할 때는 방법이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영양제 등 먹는 히알루론산은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나 가려움,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런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