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사죠. 특히 무더운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지죠!
최근 한 연예인은 날마다 ‘레몬수’를 마신다고 말해서 화제가 되었죠.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끓인 물에 레몬 조각을 넣어 마신다며,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약간의 꿀을 첨가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하지만 레몬수만 마셔도 될까요? 레몬수가 정말로 그렇게 신기한 물일까요?
레몬은 살을 빼준다?
레몬의 최대 영양 가치는 비타민C 입니다. 비타민C는 모든 비타민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비타민으로, 체내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괴혈병을 예방해 주는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죠. 그 밖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고 독소를 배출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넘쳐나는 비타민 C의 효능들을 다 믿지는 않지만,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록 레몬이 장점이 많은 과일이긴 하지만 다이어트에 한해서는 그다지 효력을 내지 못합니다. 유일하게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을 뽑으라면 레몬수입니다.
현대인은 물을 잘 마시지 않고 주로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많이 마시죠. 만약에 레몬수의 효능을 믿으면 달짝지근한 음료수를 덜 마시고 물을 더 많이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열량 섭취가 낮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레몬수를 만들 때 신맛을 낮추기 위해서 꿀이나 기타 당분을 첨가하면 오히려 열량 섭취가 높아지므로 당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전적으로 레몬수에 의지해서 살을 빼려고 하면 안 되겠죠. 다이어트는 ‘덜 먹고 더 움직이기’에 의지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음식을 적당히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체중 조절의 지름길이겠죠?
레몬수 섭취시 주의 사항
레몬은 비타민C 외에 비타민 B군 및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좋은 영양분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에 부담이 되죠. 레몬은 산성이라서 치아를 쉽게 자극하는데, 산에 지속해서 자극받으면 치아의 에나멜이 침식되어 민감성 치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레몬은 감광 성분을 함유해서 피부에 묻으면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레몬즙이 묻은 채로 햇볕을 쐬면 광민감성 피부염, 간지러움, 물집, 검은 반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몬수를 만들 때 특별히 주의해야겠죠.
그 밖에 또 어떤 과일에 비타민C가 많을까요? 사실 레몬보다 비타민 C를 더 많이 함유한 과일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구아바, 키위, 오렌지가 있죠. 비타민C의 신화가 된 레몬수처럼 이들 과일도 매우 훌륭한 천연 비타민C의 보고랍니다.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크림의 계절,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알고 잘 바르는 법 (0) | 2021.06.02 |
---|---|
혹시 나도 설탕중독? 당중독 자가진단법 (0) | 2021.06.01 |
나이 들수록 점점 피곤해 지는 이유 (0) | 2021.05.30 |
과일채소 잔류농약 깨끗이 제거하는 법 (0) | 2021.05.27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한 눈에 알아보는 법 5가지 (4) | 2020.07.30 |